개학이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여행 한 번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아쉽게 겨울방학을 마무리하고 있다면 이번 주말이라도 부지런히 움직여 보자!
농 / 산촌을 아우르는 자연체험에 곤충, 식물, 별자리 관찰과 역사 ? 문화 학습이 자유로운 곳, 스키와 보드, 눈썰매 등 겨울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이 인근에 있다. 바로 무주.
무주는 대전 / 통영 간, 장수 / 전주 간 고속도로 이용이 모두 가능해 지면서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여행의 재미를 배가 시켜주고 있는 관광해설사들이 있다.
관광객들에게 무주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관광해설사들은 적상산사고지와 무주향교 등 무주군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다양한 유직지를 비롯해 반디랜드 등 관광지 곳곳에서 무주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무주관광해설사들이 추천하는 무주투어코스는 반딧불이 등 1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2백 여 종의 열대식물과 친구가 될 수 있는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인공위성 추적 / 감시 기능을 가진 800mm 리치-크레티앙 망원경을 비롯해 305mm 리치-크레티앙 망원경과 13대의 소구경 망원경이 갖춰져 있어 태양을 비롯한 행성과 성운, 성단을 비롯한 천체들과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한 반디별 천문과학관.
그리고 국보 151호인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 족보인 선원록이 약 300여 년 동안 보관되던 적상산사고를 복원한 전시관이다.
적상산사고 전시관에는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족보 복제본이 제작, 설치되어 있는 것을 비롯해 사고 전시패널과 디오라마 등 총 22종의 전시물이 설치돼 있어 더없이 좋은 학습장이 되고 있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는 역시, 남부지방유일의 스키장으로서 6.1km의 국내 최장 슬로프(실크로드)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눈썰매장 시설을 갖추고 있는 무주리조트.
온 가족 숙박과 놀이가 가능한 무주리조트에서는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향교를 비롯한 치목삼베마을, 산머루 와이너리, 하늘땅 정보화마을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코스가 있어 겨울방학 끝자락에서 떠나는 무주여행은 여행 그 이상의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