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육군 제 35사단 예하 고창대대 해안 판정TOD기지에서는 뜻 깊은 준공식이 열렸다.
판정 TOD기지는 고창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공사비 1억 9000여만원을 투입하여 공사기간 약 4개월에 걸쳐 공사를 추진하고 준공에 이르게 되었다.
공사는 기지 상황실 및 사무실을 신축하여 보다 좋은 여건 속에서 해안경계임무수행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장병휴게실 및 생활관 개선하여 장병들의 복지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완성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에는 한국전력에서 판정기지가 사용하게 될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준 바 있다.
행사에는 사단장 및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한 육군관계자와 유관기관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사단장은 판정기지의 새로운 탄생에 기여한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한 공로자들에게 감사패 및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고창대대장 정종일 중령은 이번 준공식은 고창군 및 여러 유관기관과 고창대대와의 긴밀한 유기적 협조관계를 보여준 뜻 깊은 사례이며, 부대의 해안경계능력이 향상된 만큼 고창군의 향토방위를 위해서 더욱 힘쓸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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