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01:48 (금)
백운산골의 ‘까치까치 설날’이야기..
상태바
백운산골의 ‘까치까치 설날’이야기..
  • 전민일보
  • 승인 2009.01.23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경기의 장기침체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겨울기온 만큼이나 차가운 이때 공무원들이 앞장서 불우세대를 돕고 있어 훈훈한 설명절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백운면에서는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들이 기탁한 성금 2백여만원을 설날 제수마련을 위한 제수비용으로 쓸 수 있도록 관내 어려운 저소득 20세대에 전달했다.

군청 행정지원과(과장 전명권)직원과 백운면(면장 유태종)직원 40여명은 자매결연을 맺은 저소득 독거노인 40여 세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백운면 주민자치센터 뜨개교실반에서는 모자, 목도리, 덧 버선등 손수 뜨개질한 작품을 홀로 생활하시는 독거노인 20여 세대에 직접 전달하여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백운면 최고령이신 황판례(103세)할머니도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예쁜 모자와 덧버선 선물을 드리자 할머니께서는 때때옷(설빔)을 입은 아이처럼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하셨다.

유태종 면장은 “경제위기가 닥친 2009년에는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은 물론 사후관리에 전력을 다하여 발빠르게 움직이는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덕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