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인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2022년 신규과정’에 선정됐다.
군산대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지원으로 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의 취업률은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학생들에게 등록금, 각종 교육비, 학업장려금 등을 지원해 기업 수요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학프로젝트 프로그램을 강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학생과 기업이 함께 키워나갈 예정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조선공학을 전공하는 해양공학과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를 크게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지난 2월 체결된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으로 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에 대한 군산시와 전북도의 한층 높아진 기대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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