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0억원 매출 목표... 50여명 고용 창출
전기차(EV) 친환경산업에 필요한 전기충전기 생산제조 공장인 웰바이오텍(대표 구세현)이 군산시 옥구읍 서군산산업단지에 들어섰다.
웰바이오텍의 전기차 충전기는 ev LUCY 브랜드로 크게 완속충전기인 7kW와 급속충전기 100kW, 초급속충전기 200kW의 제품을 생산한다.
현재 개발 진행중인 350kW는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며, 올해 150억원 매출을 목표로 최소 50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진다.
특히, 전북 도내 중소업체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원부자재 구매업체를 단계적으로 변경해 지역 원산지율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북 도내 대학들과의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해 새로운 제품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전북의 경우 지난해 전기차 누적 등록이 전년대비 122% 증가할 만큼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는 현재 3천기가 운영 중이지만 관리상태가 미흡해 소비자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웰바이오 이현철 부회장은 “새만금이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한 몫을 담담하겠다”며 ”기존 충전기 불만 사항에 대한 신속 대응으로 소비자들의 고객 만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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