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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개시, 유권자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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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개시, 유권자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
  • 전민일보
  • 승인 2022.02.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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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적인 선거운동 열전이 시작됐다. 각 대선후보들은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로 이날부터 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과 국정을 이끌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그동안 후보자 정책과 비전보다는 가족 등 주변 인사들과 얽힌 문제로 대선후보들의 검증기회가 턱없이 부족했다.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도 정책대결 보다는 상호비방과 공격이 계속됐기에 유권자들의 입장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어려움일 클 수밖에 없다.

역대 대선을 살펴봐도 이번 대선처럼 각종 논란이 끊임없기 제기된 선거전도 없을 정도이다. 이젠 유세 등 선거운동이 본격화된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5년은 대한민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미래 지향적이면서 통찰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의 위기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임박,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기 등 그 어느 때보다 국제정세와 경제사정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세계 경제흐름에서 한국경제는 민감하고, 취약할 수밖에 없다. 한국경제는 수출의존도가 높고, 내수시장이 적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가늠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더 큰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는 섬뜩한 경고 메시지도 나오고 있다.

오는 3월 9일 새롭게 선출되는 대통령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최고의 적임자가 그 자리에서 대한민국호를 5년간 난파 없이 잘 이끌어줘야 한다.

후보자간 공방으로 정책과 비전이 실종된 상황에서 대선을 치를 수는 없다.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만이라도 각 대선후보와 정당은 네거티브 공방을 중단하고, 유권자들에게 자신들의 정책과 공약, 비전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유권자들도 포퓰리즘이 아닌 실행력과 실효성, 시너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지지 후보자를 결정해야 한다.

유권자들도 구태의 유물인 지역구도가 아닌, 정책과 비전을 보고지지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역대 대선 중에서 가장 불행한 유권자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유권자들에게 후보검증의 기회가 부족했다.

15일부터 실시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통해 후보자의 면면과 정책, 비전, 공약의 실현여부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오는 3월 9일 후회 없는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후보자들도 선거운동 기간,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정책공약 등을 충분히 알려유권자의 선택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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