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1:05 (목)
일제강점기 전북 농촌 수탈의 흔적 도서 발간
상태바
일제강점기 전북 농촌 수탈의 흔적 도서 발간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1.05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역사박물관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재은)는 최근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농촌자료의 공동 학술연구를 완료하고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농촌 수탈의 痕跡(흔적)’이라는 도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서 발간은 지난 7월 전주역사박물관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체결한 전주지역 문화유산 학술조사연구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도서에는 전주역사박물관에 소장된 일제강점기 기록 사진부터 일본인 농장과 관련된 도서, 설계도, 지적도, 문서 등이 수록돼 전북지역 일본인 지주 농장과 수탈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세부적으로 1부의 경우 일제강점기 경제적 수탈을 지원한 관공서와 농장사무소 등 기록 사진 위주로 수록됐다.

2부에서는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일본인 소유 농장에 대한 역사가 기술됐다. 3~4부의 경우에는 일본인 지주 농장과 관련된 도서, 농장 건축물 설계도, 지적·지적도, 문서, 교량 설계도 등이 담겼다.

전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현장을 확인하고 역사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진행됐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공동 학술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