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새해 영농설계 교육이 지난 7일 안성면과 적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해당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관내 농업인 2,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군정과 주요농정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신기술을 비롯한 유통관련 정보와 지식을 통해 농업인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안성면과 적상면에서는 농산물 친환경인증관련 내용을 비롯한 농산물이력관리제도와 우수농산물관리제도 등 친환경농업, 고품질 머루 재배기술에 대한 내용이 강의돼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는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문화된 교육과 마인드를 기반으로 농업인들이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며,
“군에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무주가 차별화된 농업경쟁력을 갖추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월 4일까지 실시되는 무주군의 새해 영농설계교육은 영농기술과 마케팅 ? 농촌관광 등 3개 과정, 환경농업 ? 과수 ? 특작 ? 마케팅 ? 농촌관광 등 5개 분야, 사과 ? 머루 ? 천마 등 14개 품목에 대한 강의로 진행될 예정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한 한국농업대학, 솔로몬기업전략연구소 등의 전문 연구원과 교수들이 강사로 대거 참여해 친환경안전농산물에 대한 생산기술, 경영, 가공, 유통 등에 대한 종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담당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될 이번 교육은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고품질 친환경농업을 정착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하는 무주군의 농업정책 실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 무주=황규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