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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 등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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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 등 현안 건의
  • 전민일보
  • 승인 2009.01.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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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중앙 경제부처 합동 설명회를 위해 전북을 방문한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 등 각 부처 관계자들에게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 등 6대 현안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
6일 전북도청에서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 3개 경제부처 관계자들은  합동 지역경제 설명회를 갖고 정부의 올해 경제운용과 재정 조기집행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도는 이날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새만금 신항만 건설 ▲군산공항 확장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 건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건설을 위한 유수지 매립 등 6개 현안을 건의했다.
도는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에 맞춰 새만금을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단지로 조성, 정부의 녹색정책의 메카로 조성하려는 계획이다.
도가 정부에 건의한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해상 풍력시스템 개발사업 프로젝트와 연계한 풍력산업 성장 거점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 1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현재 지경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우선순위 4번째로 선정된 상태로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예타로 선정, 경제성만 입증 받는다면 조기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사업은 에너지기술연구원을 통해 타당성 검토가 완료됐으며 오는 2월 지경부에 제출될 예정으로 ‘신재생에너지 연구?시험단지’ 지정여부가 관건이다.
도는 새만금에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조성되면 100조원 이상의 산업창출과 30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만금 신항만 건설과 군산공항 확장사업은 이미 정부예산이 일부 반영된 상태로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가자’ 심정으로 정부의 지원의지를 재차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다.
도는 신항만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올 하반기에 조기 추진, 오는 2010년 착공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에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군산공항의 경우 오는 5월 완료될 ‘전북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의 가속도가 붙게 된다.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올해 전북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대형 SOC프로젝트 중 하나로 새만금 광역 교통망 확충 일환으로 조기에 착공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날 도는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0억원을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해줄 것으로 3개 경제부처 관계자들에게 건의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건설을 위한 유수지 매립사업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지원약속에 이은 후속조치가 조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이재훈 차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은 도의 6개 건의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새만금과 관련된 사업의 경우 탄력추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재훈 차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새만금의 경쟁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으며 6개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각 부처별로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며 “앞으로 이들 현안을 중심으로 대정부 설득 노력을 벌여 내년도 국가예산과 연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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