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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한 축농증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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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한 축농증 해결책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2.03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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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이비인후과 서용석 대표원장.
스타이비인후과 서용석 대표원장.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콧속도 메말라 비염 증상이 쉽게 심해진다. 이에 더해 떨어지는 기온으로 감기와 함께 축농증이라고도 불리는 부비동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비동염은 부비동이라는 코 주위 머리뼈 속 빈 공간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부비동은 코 주위를 비롯해 광대, 이마를 아우르는 부분이 좁은 통로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공기 이동과 갖가지 분비물의 배출이 이루어지는 신체 부위이다. 부비동이 막혀 공기 이동과 분비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화농성 분비물이 고여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겨울철 건조하고 찬 공기는 비강 점막을 부풀어 오르게 해 부비동염을 쉽게 일으킨다. 부비동염이 생기면 우선 코막힘 증세와 함께 누런 콧물이 계속 나오게 된다. 때로는 얼굴 안면부의 압박감과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코 뒤로 콧물이 넘어갈 수도 있다. 이러한 부비동염 증상을 방치하면 후각 감퇴와 두통, 집중력 감소, 중이염 또는 기관지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부비동염은 급성 부비동염과 만성 부비동염 두 종류가 있다. 4주 미만 증상이 지속되면 급성 부비동염이라고 하며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부비동염이라고 한다. 급성 부비동염은 보통 감기로 인한 급성비염이나 인두염 등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며, 이외에도 알레르기, 치아감염, 비강 내 종양, 외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급속 부비동염을 방치해 염증이 반복되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이어진다. 특히 부비동 분비물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세균감염 및 염증이 발생해 점막이 붓고, 부비동을 폐쇄해 분비물의 배설을 막아 증상이 심해지는 악순환을 빚는다.

부비동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연적인 배출구를 확보하고 고여 있는 감염된 분비물을 배출해야 한다. 초기에는 4~6주 정도 증상이 호전될때까지 약물치료를 받으면 된다. 그러나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재발하는 경우 정밀한 검사 후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지속적인 치료에도 만성 부비동염이 나타난다면 수술로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하고 콧속 구조를 교정해야 한다. 과거에는 입술을 들어내 절개해 축농증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내시경을 활용해 코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면서 수술하는 내시경 수술이 주로 시행된다.

약물치료로도 해결 가능한 축농증은 가능한 초기에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축농증 수술이 필요하다 판단되었을 때는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가 있는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 잘못된 수술은 환자의 뇌, 눈의 시신경이나 안구 근육, 눈물샘 등과 같은 중요한 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 스타이비인후과 서용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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