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연구원이 도정의 싱크탱크로 거듭 나기위한 인적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전발연은 지난해 연구원 재계약 협상결과 2명의 연구원이 명예퇴직 했으며 1명은 올해까지만 1년 더 근무한다는 조건부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전발연의 연구원은 17명에서 15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연구원 정원 23명에서 크게 모자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발연은 올해 신규 채용을 통해 정원을 충족시킬 계획이며 역량 있는 연구원 모집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영입할 계획이다.
연구원 조직개편도 조만간 단행될 전망이다.
전발연은 전북도와의 파트너십 구축 강화를 위해 민선4기 도정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설치할 국책사업발굴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국책사업발굴단 간사자격으로 신기덕 원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연구원은 각 분야별 주요멤버로 참여, 도정의 성장동력 발굴에 전문가그룹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연구원은 앞으로 사업단과 협의를 거쳐 연구과제를 선정하는 등 도 출연 연구기관에 머물지 않고 도정의 싱크탱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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