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1 23:45 (수)
익산 주유소서 요소수 판매, 수급 안정 ‘총력’
상태바
익산 주유소서 요소수 판매, 수급 안정 ‘총력’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11.12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주유소에서 요소수 판매를 개시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2일부터 ()아톤산업과 협의해 주유소 4곳에서 요소수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처는 풍차주유소, 현대공단주유소, 동원 제2주유소, 동양실업 석암지점 주유소 등이다.

판매처에 대한 정부의 조정명령으로 주유소에서 승용차는 최대 10까지 구매 가능하다. 화물·승합차, 건설기계, 농기계 등은 최대 30까지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주유소에서 직접 주유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다.

용기로 요소수를 구입한 시민은 구매한 차량용 요소수를 제3자에게 다시 판매할 수 없다.

정부 방침으로 요소수 판매처가 주유소로 한정되면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던 익산시의 요소수 직접 판매는 당분간 중단된다.

하지만 건설 현장이나 대형운수업체 등 판매업자가 직접 공급 계약을 맺은 경우는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정부 지침을 토대로 요소수 직접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하고 수급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요소수 제조업체 아톤산업은 정부의 조정명령에 따라 지역 주유소에 요소수 공급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지난 11일부터 요소수 판매업자에 대한 조정 명령을 시행했다.

앞서 시는 요소수 품귀 현상 발생 즉시 지역 요소수 제조업체인 아톤산업과 협약,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8일부터 필요한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에 나선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익산시민들에게 요소수를 우선 공급해준 아톤산업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