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부터 고창군 여성회관에 2명의 취업설계사를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고창군 여성 취업센터가 취미위주교육에서 여성취업센터로 기능을 전환하여 올 한해만 140명을 취업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여성부 자료에 따르면 정부보다도 먼저 여성회관을 여성 취업센터로 기능전환을 완료한 고창군의 이같은 사례가 모범사례로 보도되면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는 등 일자리로 복지를 실현하는 지자체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도 자체사업으로 배치했던 2명의 취업설계사를 2009년에도 군 자체예산을 들여 지속적으로 배치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을 위해 역량강화 취업교육, 취업상담,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 one-stop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출산, 육아 부담 등으로 사회활동을 포기했던 30,40대 기혼여성들이 재취업을 희망하거나, 구인업체들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구하지 못해 구인난에 시달려왔어도 이를 연결할 매개체 역할을 담당할 부서가 없어 인력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을 컸던 점을 고려하여 고창군 여성취업센터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에 따른 맞춤형 직업교육을 강화”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여성 일자리창출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여성부에서 추진중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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