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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돌출입 비발치 치아교정, 치과 선택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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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돌출입 비발치 치아교정, 치과 선택에 유의해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0.19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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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울쿤스트치과 임선진원장.
수원 서울쿤스트치과 임선진원장.

치아교정을 생각하게 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돌출입 증상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돌출입이 심할 경우 전체적인 치열이 불규칙하여 입 냄새, 충치, 치주질환 가능성이 높아지며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잘 맞지 않아 저작력에도 큰 영향을 준다.

결론적으로 돌출입을 비롯한 부정교합은 여러 문제로 인해 하루 빨리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교정 시 발치를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돌출입 교정은 치아의 이동 공간이 부족하여 발치 후 장치를 부착하거나, 수술을 진행한다. 물론 실제로 이러한 방법을 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최근에는 비발치교정을 통한 돌출입 교정이 주목받고 있다.

비발치교정은 말 그대로 발치 대신 자연치아를 그대로 유지하여 돌출입과 같은 부정교합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발치교정처럼 통증이나 출혈, 붓기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며 심리적인 부담감 또한 적다.

치아가 이동해야 할 공간 역시 줄어 들어 전체 치료 기간이 단축되기에 바쁜 직장인들, 지방이나 해외 거주자 환자들이 매우 선호하는 치료 방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비발치교정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일까? 이는 기본적으로 각 환자의 치아 구조와 부정교합의 정도, 악궁의 크기, 전체적인 이미지 등을 파악하고 비발치교정의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그 다음 비발치교정이 가능한 케이스라고 판단된다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환자에게 적절한 비발치교정 법을 모색한다. 예를 들어 아직 성장이 다 끝나지 않은 상태라면 다양한 구외 장치를 통해 악궁을 확장시키고, 악궁의 여유가 없을 때에는 미세한 치아 삭제 혹은 미니 스크류 식립를 통해 치아를 당기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즉, 가능한 환자의 치아 손실을 막고 무리한 발치 없이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비발치교정의 포인트다.

다만 비발치교정을 통해 치열과 안모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치과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치아교정을 발치로 진행했을 때와 비발치로 진행했을 때의 장, 단점을 꼼꼼하게 비교하여 적절한 해결 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정 전담 의료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발치교정을 통한 돌출입 개선이 가능하지만 실제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자연치아를 그대로 유지함과 동시에 옥니와 같은 부작용의 우려가 낮은 방향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도움글: 수원 서울쿤스트치과 임선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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