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가 여성가족부의 ‘여성인재 아카데미’사업의 지역 거점 교육기관으로 8년째 선정돼 도내 여성 리더 양성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유능한 여성인재가 조직 내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여성 중간관리자, 지역사회 여성리더, 청년 여성은 물론 특수직 공무원인 여성 군인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여 모두 1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에도 여성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난 9월 28일 도내 기업·기관 재직 중간관리자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으며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전북으로 이전한 공기업인 한국국토정보공사 재직 중간관리자 24명을 대상으로 국토정보교육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윤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 고위관리자 비율이 낮은 현재 상황에서 조직 변화를 주도하는 촉진자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센터는 지속적으로 전문적이고 실효성있는 교육을 제공하여 성평등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