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에 여성들만 사는 원룸이 주요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덕진 경찰서는 여성들만 사는 원룸에 칩입,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음 혐의(성폭행 등)로 대학생 박모(25)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월 23일 오전 4시 20분께에는 원룸 2층 베란다를 통해 칩입, 주방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자고 있던 김모(29·여)씨 등 3명을 묶은 뒤 현금 7만3000원을 빼앗고 피해자 2명을 성폭행 하는 등 2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도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오모(26)씨 등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17일 전주시 서노송동 신모(29·여)씨의 집에 칩입,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4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장물을 처분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힌바 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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