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검산동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검산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복지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주민투표는 평소 주민들이 요청한 복지사업과 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도출된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제를 설정했으며, 검산동은 ▲독거어르신愛너지드림사업 ▲주민주도형행복공동체나눔사업 ▲고위험자, 만성질환자 약주머니 지원사업 ▲한부모대상문화생활지원사업 등 총 4가지 사업의제를 투표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투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산동 내방민원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드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은 우리마을, 우리 가족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업을 스스로 선택하면 된다.
가장 많은 스티커가 부착된 의제는 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우 검산동장은“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하려고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설문조사, 투표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주민주도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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