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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자신감이 우승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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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자신감이 우승 원동력"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1.08.2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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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우승’ 전북현대 U-18 영생고 안대현 감독 인터뷰

 

전북현대 U-18 영생고가 지난 5월 대한축구협회장배 준우승에 이어 최근 전국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전국 최고의 유소년 팀으로 자리 매김 하게 됐다.

영생고 축구팀의 이 같은 성과는 전북현대를 비롯한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안대현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이 밑바탕 됐다.

전북현대 U-18 영생고를 명실 공히 전국 고등축구 최고의 팀으로 끌어올린 안 감독을 만나 우승소감과 축구 스타일과 지도자로서 철학 등을 들어봤다.


▲전국 고교축구 최강자 등극

지난 2009년 전북현대의 U-18팀으로 지정, 창단한 영생고 축구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전북현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 금석배/제주국제대회/주말리그 우승·일본 이바라키컵 준우승, 지난해 대통령금배 우승·K리그 주니어 리그 준우승 등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대한축구협회장배 준우승, K리그 주니어리그 준우승을 비롯, 최근 열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창단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고교축구 최강자로 등극했다.

 

▲안 감독과의 일문일답
-우승소감은
감격스럽고 정말 기쁘다. 창단이후 처음으로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 덕분에 대회 최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했다.

대회를 준비 과정에서의 힘들고 고된 훈련을 묵묵히 참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특히 왕중왕전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전북현대 구단과 학교 측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번 왕중왕 대회 우승동력은
이번 왕중왕 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선수들의 자신감 때문인 것 같다.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우승이라는 뚜렷한 목표의식과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다. 대회 직전 전북현대에서 뛰고 있는 선배들의 격려 영상메시지도 큰 도움으로 작용했다.

경기를 앞둔 선수에게 자신감은 개인 기량보다 먼저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뿐 아니라 평소에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한다. 

훌륭한 기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경기에만 출전하면 위축된 모습을 보이 보이는 선수가 있다. 이들에게는 항상 실수를 두려워말라는 조언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다.

-축구 스타일은
무엇보다 빠른 템포의 축구를 좋아한다.

이를 위해선 개인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팀 플레이도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팀이 하나가 돼 유기적으로 움직일 때 빠른 축구가 가능해진다. 다행히 선수들이 무리 없이 잘 소화해주고 있다.

-학생선수들 지도방식
가급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선수들이 스스로 능력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과의 소통도 공식적인 면담보다는 스스로 찾아와 대화하는 쪽을 선호한다.

경기력 문제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지만 평소 가정, 친구문제 등도 허심탄회하게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선수들인 만큼 무엇보다 명확한 목표의식과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전북현대 선수들과의 비교와 분석, 설명도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선배이지만 언젠가 경쟁자 될 프로선수들과의 비교 설명이 선수들에겐 큰 목표의식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선수들의 꿈은 하나 같이 전북현대에 입단, 프로선수가 되는 것이다. 나아가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모두 꿈을 이뤘으면 하는 것이 지도자로서의 바람이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수한 기량으로 전북현대에 입단한 선수들 가운데 유망주들도 많지만 전북현대가 워낙 강팀이다 보니 주전경쟁도 쉽지 않다.

모든 선수들에게 가능성은 열려 있는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다.

안대현 감독 프로필
-1984~1999 봉동초-군산제일중고-전주대
-2000~2003 전북현대
-2004~2005 이천 상무
-2008~2012 전주조촌초 감독
-전북현대 U-15(금산중) 코치
-2015~2016 상지대학교 감독
-2017~2018 전북현대U-15(금산중) 감독
-2019~현재 전북현대U-18(영생고) 감독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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