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부시장에서 ‘찾아가는 이동진료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이동진료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사기진작과 영업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으며 이용시민과 상인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11명으로 이동진료팀을 구성해 고혈압 및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검사를 비롯해 금연, 비만, 영양, 구강클리닉을 운영, 큰 호응을 받았다.
이동진료에는 이용시민 및 상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검사 등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체지방 분석을 비롯한 식이·운동요법 개별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이상 소견자는 등록해 정기적인 교육과 홍보물 배부 등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이날 이동진료와 함께 직원들의 ‘재래시장 장보기’행사를 개최, 재래시장 활성화에 동참했으며 매월 1회 재래시장을 방문, 정기적인 진료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