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문건위, 건설교통국 업무보고 청취… 대책 주문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가 제383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건설교통국의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과정에서 과적단속원 처우 개선과 여름철 건설공사 근로자 폭염대책 마련, 도내 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제도 발굴 등을 요구했다.
22일 이정린 위원장(남원1)은 지난해 8월 문건위에서 댐 하류 지역 폭우피해 원인규명 활동을 통해 “인재”가 원인이라고 발표한 내용과 유사하게 환경부 홍수피해 원인조사 용역 중간보고 결과가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최찬욱 의원(전주1)은 여름철 각종 건설공사 근로자에 대한 도 차원의 폭염 대책을 주문하며, 폭염·폭우·태풍으로 인한 사고와 안전장치 미착용으로 인한 안전 및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
오평근 의원(전주2)은 600억 규모의 전북은행 연수원 건립공사 시공 입찰에 전북 건설사가 배제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업체 하도급 상생 협력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병도 의원(전주3)은 한옥건축 지원사업 지원 금액이 5000만 원밖에 되지 않아 현실성이 없고 사업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되고 있지 않아 도민 참여가 낮다고 지적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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