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이 지난 22일까지 정읍시 개인택시단위조합(조합장 문석준), 개인택시연합회(회장 김영권), 법인택시협의회(회장 김정길)와 시정발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승객이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택시업계 관계자들은 택시승강장 설치와 과속방지턱 조정, 정읍역 택시승강장 화장실 이용 불편해소 등 15건을 건의했다.
시는 건의사항 9건에 대해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3건에 대해서는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정읍역 화장실 설치 건은 내년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정읍역 컨퍼런스센터에 반영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민선7기 핵심사업인 ▲용산호 주변 관광 활성화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내장산문화광장 유원시설 ▲연수원 유치 ▲정읍사공원 및 아양산 주변 개발 ▲쌍화차 및 주향특화거리 조성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체육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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