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류선문)는 전?의경들이 일선 치안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을 위해 일손을 도와주며 나눔과 봉사의 고귀함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완주경찰서와 초소에 근무하는 전?의경 15명은 08. 11. 25 ~ 11. 26일 2일간에 걸쳐 봉동읍 소재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완주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이 주관하는 불우시설 김장 담궈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하여 봉사단원들과 함께 6,000여 포기의 배추를 손질하며 행사를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상경 백진수는 “어느 식탁에서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김치 하나를 담는데 이토록 많은 정성을 들여야하는 것은 몰랐다”라며 고향에서 지금쯤 김장을 하면서 추운날씨에 고생하실 어머니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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