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25일까지 제3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교육 수료 후 정읍시 녹지관리 분야에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3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내장산 인근 솔티마을에 소재한 꽃담원에서 20주차(총 80시간) 운영된다.
식물 및 정원에 대한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전체 강의 일수 중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받게 된다.
수료 이후에는 공원이나 가로수 등 정읍시 녹지관리 분야 자원봉사와 함께 다양한 주민참여 녹화사업에 활동해야 한다.
교육비는 1인당 90만원으로 정읍시가 80만원을 지원하고 10만원은 자부담이다.
참여 희망자는 교육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꽃담원(songs105@hanmail.net)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시민들의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각자의 동네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주민들에게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마을정원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김양호 산림녹지과장은 “교육을 통해 녹색 자원봉사자로 거듭나 시민들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아름답고 향기로운 정읍 만들기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2년간 총 65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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