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4년제 대학들이 지난 주말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2차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원광대는 1100명 모집에 3086명이 지원 경쟁률 2.81대1을 기록했다 원광대는 법대가 로스쿨 지정으로, 약학과 역시 수시모집을 하지 않아 경쟁률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석대는 413명 모집에 1194명이 지원 2.8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우석대의 경쟁률 상위 학과를 살펴보면 ▲간호학과- 14.1대 1 ▲한의예과- 11.2대 1 ▲특수교육과- 6.0대 1 등이다.
전주대는 1천3명 모집에 1천754명이 지원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대학의 전체 경쟁률은 전년도 2.2대 1 보다 약간 낮아졌다.
이 대학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간호학과로 5명 모집에 136명이 지원, 2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물리치료학과가 9.3대 1의 경쟁률을, 수학교육과가 10.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군산대는 416명 모집에 2천90명이 원서를 내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대학의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사회복지학과- 16.3대 1 ▲행정학과- 10.4대 1 ▲조선공학과- 8.2대 1 등이다.
호원대의 경우 298명 모집에 744명이 몰려,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대학 간호학과의 경우 3명 모집에 87명이 몰려, 2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건축학과와 미용예술학과 역시 각각 8.5대 1과 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시모집을 마감한 대학들은 실기와 면접 전형 등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 방침이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