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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산...열방센터 관련 대응 어려움도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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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산...열방센터 관련 대응 어려움도 겹쳐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1.14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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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을 불문한 산발적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조직도, 공간도 불분명한 BJT 열방센터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이 많아 보건당국은 경찰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대응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8명에 이어 오후 6시 기준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963명이다.

이런 가운데 중대본에서 통보한 BJT 열방센터 관련 도내 검사 현황을 살펴보니 전주에 주소를 두고 부산에서 확진된 2명을 포함한 총 85명 중 28명이 검사를 미실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명은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중이고 1명은 타지역으로 이관했으나 연락이 두절되고 아예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도 7명이나 돼 보건당국의 고심이 이어지고 있다.

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의 경우 신천지때와는 달리 건물도, 모임의 형태도 뚜렷한 것이 하나도 없어 특정할 수 있는 여지가 극도로 제한된 상태다. 다양한 조치들이 펼쳐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보건당국은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명단 확보에 주력하는 등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열방센터와 관련된 도내 방문자들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순창요양병원의 전체 전담병원화 작업도 순조롭게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열방센터 관련 국가의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해행위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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