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일간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시도 및 230개 시군구 자활담당공무원과 249개 중앙 및 광역, 지역자활센터 실무자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자활연수대회가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자활연수대회는 지자체 자활담당공무원 및 자활사업 실시기관 종사자 등 자활가족이 함께 모여 자활사업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정보교류 등 공감대를 형성해 민관 협력강화를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공무원 및 자활사업 실시기관 종사자를 포상해 사기진작을 도모하는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전북의 경우 김제시가 자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우수공무원으로 김제시 자활업무담당자 권혜경씨, 우수 자활센터 직원으로 순창지역자활센터 정순애씨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자활연수대회의 도내 개최를 계기로 도민에게 자활사업을 적극 알리고 창의성과 의욕을 가진 빈곤층이 자신의 노력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이나 창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능동적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도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이끌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자활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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