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농해수위)이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가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한농연은 이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 등 총5명의 의원에게게 농정 현안 질의와 개선요구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활동을 인정해 이 상을 수여했다.
한농연은 농업인의 정치 참여를 높이고자 2006년 이 상을 제정해 올해 15회 째를 맞이했다. 특히, 한농연은 올해 국정감사를 철저히 모니터링한 결과 이원택 의원의 경우, 밀·콩 등 주요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을 촉구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및 보장성 확대를 위한 상품성 개선 촉구하는 등을 혁혁한 공적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 의원은 올 국정감사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의 문제점 △식량자급률 목표달성 실패 문제점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 △ 농지감소 대책 △ 김치무역적자 △농업용수 수질 문제점 △종자산업 문제점 △ 밀 산업 정책 문제점 등을 집중 지적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까지 제시하는 등 현장을 반영한 정책국감을 충실히 이행했다.
이원택 의원은“농업·농촌 현장 곳곳의 민원청취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을 국정감사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활동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밝히며,“코로나19와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해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업과 농촌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