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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3차 대유행 현실화, 생활백신으로 막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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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3차 대유행 현실화, 생활백신으로 막아내야
  • 전민일보
  • 승인 2020.11.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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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코로나19 사태가 그야말로 미증유의 상황을 맞이했다. 하루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산에서만 19명에 달한다.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총 283명 중 42%인 118명이 11월 한달간 집중됐다. 
사실상 3차 대유행의 시작이다. 대구경북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을 강타했을 때도 전북은 이정도 수준은 아니었다. 삽시간에 가파른 확산세로 방역당국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8일 0시부터 군산시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다. 익산도 71명의 확진자가 현재까지 속출한 상황이고, 최근 원광대병원 집단감염 사태로 400여명의 접촉자도 발생해 2단계 격상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2단계 거리두기에 돌입하면 영업중단과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영업 등 지역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기에 해당 자치단체장들이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더 크게 봐야 한다. 현재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지 못한다면 감당하기 힘든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한 벌 뚫린 방역망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느슨해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은 현재의 상황의 한 원인임은 분명하다. 
김장모임과 병원내 기본수칙 미준수 등 안일함으로 확산되고 있다. 수능시험도 일주일도 남지 않았으며, 수능이후 젊은층들의 거리두기 지침 위반도 우려된다. 각종 연말연시 모임도 자제하는 분위기이지만 일탈행위는 나올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확산 요인이 수북한 상황이다.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책은 생활방역의 철저한 준수이다. 가장 기본적인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3밀 접촉 차단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만 준수하더라도 확산은 최소화 할 수 있다. 
백신과 치료개발의 희소식이 국내외에서 들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사회의 긴장감이 느슨해진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코로나19 감염은 젊은층에게 좀 독한 감기로 인식된 탓인지 최근 2030 세대의 확진자가 그야말로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지병을 앓고 있거나 나이가 있는 고령의 사람이 감염됐을 경우 중증환자로 전환될 우려와 사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익산에서 60대 여성이 감염 6일만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나가 아닌 타인의 건강과 더 나아가 우리사회의 공동체 안정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극단적일 수 있지만 당분간 모임 자체는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호소이다. 현재의 위기는 국민들의 협조를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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