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군산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도시가스(주)와 군산상공회의소 임직원 40여명은 25일 사랑의 연탄을 직접 대상자 가정에 배달하고 난방비 지원 성금 1천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군산시약사회(회장 김재성)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옥구읍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인 (유)멀티원코리아(대표 안은숙)는 2천만원 상당의 마스크 5만장을 군산시에 전달해 왔다.
이에 앞서 대야면 한들고등학교(교장 장용석) 학생회는 지난 24일 대야면사무소를 방문해 월동난방비 95만6천원을 지정기탁했다.
이날 대야면 수빈농장(대표 오인록)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5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대야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또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군산연합회(회장 조지연)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 7개를 소룡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50여명은 지난 24, 25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520포기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1통씩 전달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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