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JB문화공간에서 문화공간 회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박희선 교수와 함께 티소믈리에 강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JB문화강좌를 이끈 박희선 교수는 ‘중국 홍차 종류에 따른 다예 연구’, ‘대학생의 차음용 현황과 관련요인 분석’, ‘진다례 연구’ 등 차문화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했다. 2013년에는 교육원을 운영하며, 차문화지도자 양성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총 12회차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한국차, 영국홍차, 중국차, 일본차, 차품평, 티블렌딩, 티테라피, 커피 등 다양한 차문화를 이론과 함께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국가별 차문화 수업이 있을 때마다 강사가 직접 해당 국가의 복장과 도구, 차(茶)를 준비해 차는 물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이뤄졌고 12월부터는 세계 차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홍차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JB문화공간 성제환 대표는 “예로부터 차는 소통, 마음의 치유 그리고 삶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해왔다”며 “면역력을 증진시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도 있으니 앞으로 티소믈리에 강좌에 따뜻한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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