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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전과 해고없는도시 협약 업체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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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전과 해고없는도시 협약 업체 지원 나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10.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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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섭)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에 동참한 협약업체에 전기요금 절감 컨설팅 및 전기설비 무상점검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전주시 김병수 신성장경제국장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이철호 기획관리실장은 22일 신성장경제국장실에서 ‘해고 없는 도시’ 상생 협약업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협약업체를 대상으로 합리적 전기사용과 요금절감을 위한 컨설팅, 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전기설비 무상점검, 협약업체 제품 우선구매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협약업체의 신청을 받고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1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와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79개 업체와 ‘해고 없는 도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약 체결 업체는 꾸준히 늘어 이날 현재 1120개로 집계됐다. 상생 협약업체들은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근로자의 해고 없이 고용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상생기업에 고용유지 경영안전 자금 이차보전, 중소기업육성자금 상환도래 기업 이차보전 연장 지원,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 부담분 지원, 고용보험 가입 컨설팅 지원, 고용유지 교육·훈련 참여기업에 교육·훈련수당 지원, 지방세(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유예 및 공공요금 감면 등 고용안정 뒷받침에 나섰다.

‘해고 없는 도시’ 정책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로부터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우수 정책으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시 김병수 신성장경제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에서 ‘해고 없는 도시’ 상생 협약업체 지원에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협약업체들이 근로자의 해고 없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을 뒷받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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