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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2020 2기 마을술사 16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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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2020 2기 마을술사 16명 양성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0.07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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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마을술사 2기 교육 수료식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지난 6일 전북대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함께 '2020 2기 마을술사 양성 사업'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전주시 마을 자원을 자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체를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지난 7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36시간의 이론 및 현장 실습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17명의 수강생 중 16명이 일반·콘텐츠 제작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마을술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일반 교육 과정은 수강생마다 마을 여행 스토리 보드와 마을 해설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 해설 실습이 진행됐다. 

이 과정을 통해 ▶“평화동에는 예전에 어떤 마을들이 있었을까?”(전북은행 장승로 지점 - 화영약국 - 풍년 주택 - 평화1동 주민센터 - 양지뜸 - 일성아파트 부근 - BYC), ▶“전주 원도심 골목 이야기”(전라감영 - 고미술거리 -고물자골목 - 남부배차장 - 약령시 거리 - 차이나 거리 - 웨딩거리 - 중앙극장)등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갔던 주변의 문화재와 역사의 현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16개의 마을 해설문을 개발했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는 마을술사가 만든 마을 여행 해설문을 바탕으로 3-4분의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느릿느릿 건지산 숲길(나원종 마을술사), ▶전주 원도심 골목 이야기(김호연 마을술사 외 3), ▶역사와 향수의 공존, 완산동(권은지 마을술사), ▶송천 2동 원삼국 시대 유적지를 찾아서(송수목 마을술사 외 2) 등 총 7건의 마을 여행 홍보 영상이 제작됐다. 

마을술사 수료자들은 “우리 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한옥마을이외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았으며 이를 내 주변 사람들이나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 “내년에는 우리 마을을 알리는 유튜브 영상 촬영 교육도 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마을술사 활동을 위해 전주시 초·중등학교 교원 대상으로 마을 여행을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실시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된 마을 여행 스토리 보드, 마을 기획 포스터, 마을 여행 홍보 영상은 오는 23일 '비대면 전주마을동심洞心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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