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송정엽)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문화교류 및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해외 금융시장 불안으로 환율폭등과 해외여행 수지 적자 등 국내외의 경제적 위기감이 커지는 때라 달러유출을 막고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이 시기에 해외연수를 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되어 이에 진안군의회 의원들은 긴급회의를 통해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 계획은 금융위기가 심각하지 않던 지난 4월부터 추진돼 온 사항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경제의 위기상황, 지역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의원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했다"고 말했다.
./진안=김덕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