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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의원, 전북현안 직접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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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의원, 전북현안 직접 챙기겠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7.08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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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북도 기자 간담회에서 밝혀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김부겸 전 의원이 7일 광주 방문에 이어 8일 전북을 방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북지역의 현안문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당초 4파전(이낙연, 홍영표, 우원식, 김부겸)이 예상됐으나 홍영표(3일), 우원식(5일) 두 의원이 중도 출마 포기를 함으로써 양자 구도가 됐다.

이런 가운데 김부겸 전 의원은 지난 7일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의원과 경선에 대비해 이날 전북을 방문했고, 오늘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 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하고, 남부시장을 들려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 전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도민들께서 주신 사랑과 온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사실 상 출마를 선언했다.

아울러 ”영·호남을 하나로 끌어안고, 2년 임기의 중책을 완수하는 당대표가 되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 민주당 재집권의 과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 전초전의 전당대회가 아니라 우리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책임질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이다“며 차기 대선 경쟁으로 비쳐지는 점을 경계했다.

또한, ”전북의 당면한 현안들도 직접 챙기겠다“며, 재정분권으로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3까지 확대하고, 전북의 재정을 확충하며, 지방정부로서의 자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전북의 탄소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전담할 컨트롤타워도 만들겠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또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신속하게 지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관련 법안도 서둘러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북의 의료서비스의 제고하고,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임대용지 확보도 중요하다며, ”산단 내 신규 기업유치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곳이 아닌 일자리를 찾아 내려올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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