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7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난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수난사고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보다 이른 시기일 경우에도 안전요원 등이 배치되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고 소방은 밝혔다.
특히 물놀이 사고 사망 원인 30.2%가 수영 미숙인 것으로 나타나 피서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소별로는 50%가량이 하천과 강에서 발생했다.
강은 지형에 따라 유속의 깊이가 급격히 달라져 물놀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소방은 전했다.
윤병헌 서장은 “물놀이를 할 때엔 깊은 물로 가지 않아야 하고, 집중호우나 풍랑주의보가 발령된 경우 외출과 물놀이를 삼가 달라”며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비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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