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3일 서기관 3명과 5급 사무관 11명, 6급 34명 승진과 함께 전보인사 9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런 가운데 김제시는 6일 자치행정과장으로 내정한 이모 과장을 문화홍보축제실장으로, 또 다시 인재양성과장으로 발령하는 초유의 인사를 실시했다.
또한 자치행정과장에는 강모 문화홍보축제실장을, 문화홍보축제실장에는 인재양성과장인 서모과장을 내정해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직원들은 “증권가 찌라시 같은 소문이 이번 인사에서 그대로 이뤄져 창피스럽다며, 박 시장의 이번 하반기 인사를 보면 지난 1일 청원조회에서 밝힌 것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일을 잘해도 승진자는 따로 있어 좌절감과 함께 신뢰성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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