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 및 정통 파인 주얼리 전문 기업 ㈜젬브로스가 최근 윤정은 상무를 영입해 고객 서비스 중심 경영혁신을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젬브로스는 2020 SUMMER 이벤트로 VIP고객을 중심으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젬브로스 지오로 시즌 오프 행사는 여름 철 패션 센스를 높여 줄 품격있는 파인 주얼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윤정은 상무는 “젬브로스 VIP고객에게 프라이빗한 살롱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 공간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소모임, 전문가 모임, 동호인 모임 등에 보석 재테크까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이 공간은 사전 예약제로써 선정된 팀(모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해당 시간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젬브로스 투어, 보석 설명회, 보석 재테크 등을 실시해 코로나 19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서비스 제공으로 장소 사용, 에프터눈 티, 핑거푸드 등이있다.
고객 이모 씨는 “젬브로스가 기획한 이 행사는 코로나 19 환경에서 보석을 통해 재테크를 할 수 있도록 기획을 해 지혜의 눈을 뜨게 하는 것 같다”며, “이 처럼 위기를 극복하려는 지혜로움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홍상규 대표이사는 “이 기간동안 젬브로스 세계 5대 귀보석 특별 할인전을 열어 퀄리티 높은 파인 주얼리 컬렉션과 옻 식기류 작품 등 전시품을 감상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소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40년 전통의 젬브로스가 고객의 관심과 사랑을 항상 잊지 않고 감사의 기회를 갖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출시된 파인주얼리, 웨딩주얼리, 패션 주얼리 등 주요 제품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한 럭서리한 볼거리와 착한 가격으로 고객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인기 제품에 대해서는 고객 감사 차원으로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세일 초반부터 품절대란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윤정은 상무와 미니 인터뷰를 가졌다.
윤정은 상무는 숙명여대 공예과 졸업하고, Parsons School of Design - Interior design 수료했다. 젬브로스에 영입된 지는 최근(올 봄) 일이다. 윤 상무와의 일문 일답은 다음과 같다.
◈ 주얼리와 인연을 맺은 기회는 언제 어디에서부터 시작 됐나.
☞ 대학시절 공예과에서 금속으로 주얼리와 패션 장신구들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얼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미국유학 시절 중 패션의 본 고장 뉴욕에서 크고 작은 파티 문화를 접하면서 주얼리에 대한 감각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패션 매니지먼트를 공부하고 있던 언니를 따라 참석했던 해외 유명 패션쇼에서 의상에 매칭된 다양한 주얼리에 매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수작업으로 만든 패션 악세서리와 주얼리를 프리마켓에서 판매 하면서 주얼리에 대한 열정을 다시 품게 되었습니다.
국제 보석 가치평가사 (MV) 자격증을 취득한 후 본격적으로 천연석 수입과 맞춤제작 주얼리를 하면서 (주)젬브로스와의 인연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주얼리 제품을 고르는 지혜가 별도로 있을까요, 조언을 해 주신다면 ?
☞ 아무리 유행하는 디자인이라고 해도 본인의 체형과 의상에 매칭되지 않은 주얼리를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반지는 손의 크기, 손가락의 굵기와 길이를 고려하여 착용하는 것이 좋고, 팁을 드리자면 비교적 굵은 손가락은 세로로 긴 선을 강조한 디자인이 손가락을 가늘고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고, 관절이 나온 손가락은 반지가 돌게 되므로 전체적으로 통일된 디자인 이면서 폭이 넓은 스타일이 좋습니다.
가늘고 긴 손가락은 조금 폭이 넓고 섬세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좋고 특히 반지 중앙에 작은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이 긴 손가락을 더 강조하여 줍니다.
목걸이는 얼굴형, 목선의 볼륨감, 길이, 목덜미와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착용했을 때 신체의 중심에서 첫 인상을 결정 해 주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하므로 큰 체형은 큰 목걸이로, 둥근 얼굴형에는 길고 끝이 뾰족한 모양의 디자인이 어울리며, 길고 가는 목에는 쵸커 타입의 짧은 목걸이나 섬세하고 정교한 디자인의 목걸이가 잘 어울립니다.
요새는 특히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는 경향이 많은데 얼굴형에 따라 잘 스타일링 하면 패셔니스타로 등극할 수 있습니다.
계란형 얼굴은 어떤 디자인이나 다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둥근얼굴은 큰사이즈, 밸런스를 이루는 드라마틱한 곡선과 각이 있는 디자인, 길게 늘어지는 디자인이 잘 어울리고 역삼각형 얼굴은 작은 사이즈의 원형이나 큰 타원형, 아래 부분이 넓거나 곡선의 너울거리는 디자인이 삼각형의 얼굴을 부드러운 라인으로 만들어 줍니다.
◈ 주얼리 업계의 트랜드?
☞ 볼드한 체인, 화려하고 컬러풀한 유색보석으로 포인트를 주는 주얼리,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진주를 활용한 주얼리가 특히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진주를 레이어드해서 착용하는 네크리스는 우아함과 고급스럼움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 외국제품과 젬브로스 제품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신다면?
☞ 해외 주얼리 전시회에서도 많은 제품들을 보았지만 한국의 퀄리티 높고 섬세한 디자인의 주얼리는 국제적으로 러브콜을 받는 제품들입니다.
(주)젬브로스의 주얼리는 현지 광산에서 보석을 직수입하여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전 과정을 엄격한 품질 검증 프로세스를 거쳐 만들어집니다. 40년간 축적되고 개발되어 온 홍상규 회장의 노력과 인생이 담긴 ㈜젬브로스의 제품들은 한국의 뛰어난 세공기술과 서양의 디자인 트랜드를 두루 갖춘 제품들로 탄생되어 전세계 약 25개국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최근 런칭한 제품 하나만 추천하신다면?
☞ 7월초 런칭 될 지마크 시그니처 팔찌 중 Self- love 입니다. 20-30대를 겨냥한 ㈜젬브로스의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또 하나의 야심작 Gmark 이라 봅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