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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상용차 업계 활로... 첨단 부품, 핵심원천기술 확보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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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상용차 업계 활로... 첨단 부품, 핵심원천기술 확보로 키운다
  • 전민일보
  • 승인 2008.10.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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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상용차 업계의 활로를 개척하고자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미래휴먼친화형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내 상용차 생산량의 88.8%(2007년 기준)를 차지하는 도내 상용차 업계의 산업적 우위를 배가시키기 위해 첨단 자동차부품을 연구·개발할 연구소를 개설하고, 수도권 유망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 상용차 경쟁력 강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중소기업, 중앙·지역연구기관, 대학 간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도는 이날 회의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유영상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용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연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의 전북분원의 유치에 성공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현 정부가 추진중인 미래형자동차사업단과 전략기술개발사업단 등을 운영하고 있어 미래형 부품개발에 대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선산업전자 등 수도권 4개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업체와 신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수입에 의존하는 상용차용 동력시스템의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자립화를 실현하는데 힘을 실었다. 
 부품연구원과 업체들은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총 313억원을 들여 ‘상용차용 고효율 저공해 동력시스템 핵심 기술개발사업’을 벌일 예정으로, 전북이 미래형 친환경 상용차 산업의 핵심기술개발을 선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상용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에서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다이모스, LS엠트론, 동선산업전자 등 핵심부품업체와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북대학교, (재)전라북도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가 의견을 같이했다. 
김 지사는 “‘친환경·고효율 그린카’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축으로 우리 자동차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대안이 된다”며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상용차에도 대규모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지원을 이룬 사례로, 도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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