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도는 새만금 토지이용구상안이 확정된 만큼 새만금 국제명칭 조기변경과 대규모 프로모션 등 국제무대에 새만금을 각인 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우선 도는 새만금 명칭변경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조기에 명칭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새만금(Saemangeum)’이란 단어는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무척 어려워 국제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른 후속조치다.
국제무대에 새만금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된다.
그 일환으로 새만금 현지에서 열리는 해외투자로드쇼를 비롯해 국내 대규모행사참여자 초청방문, 각 시도별 공무원 및 유명인사 방문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토지이용구상안이 확정된 만큼 대한민국 대표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국제무대에 알릴 시점이 된 것 같다”며 “새만금 홍보를 통한 글로벌 자금유치를 위해서라도 다각적인이고 실제적인 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