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7:48 (금)
허위사실공포 관련 학술 토론회 개최
상태바
허위사실공포 관련 학술 토론회 개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6.04 2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의원 중심, 이재명 지사 구명운동 전개돼

이재명지키기범국민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영진(경기 수원정)·김한정(경기 남양주을)·김용민(경기 남양주병) 의원과 공동 주최로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의 합헌적 해석과 선거의 공정성에 관한 학술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대법원 선고를 앞둔 이재명 경기지사를 구명하려는 성격의 토론회로써 정치권의 관심이 크다. 더구나 이재명 경기지사는 차기 대권후보군 중 이낙연 의원 다음으로 높은 지지도를 받는 후보군 중 한 명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영진 의원은 "1350만의 대표인 이 지사의 재판이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벌금 300만원, 3심에서 계류 중인 상황"이라며, "가장 큰 행위였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가 무죄인데 방송에서 했던 한 마디 단어를 딱 잘라 허위사실공표로 경기지사의 직위를 정지시키고 재선거를 하는 자체가 과연 합리적인 법적 판단인가에 대한 문제제기와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지사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당시 KBS 토론회에서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느냐"는 상대 후보 질문에 "저는 그런 일 없습니다"라고 답한 게 허위사실공표로 인정돼 2심에서 300만원 벌금의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남경국 남경국헌법학연구소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토론에는 정태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손인혁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옥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필운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이상경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법리를 각각 펼쳤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