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8일 김제사랑장학재단을 방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장학금 402만5,000원을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고 2020년도 1학기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교육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하자는 취지로 시작돼 전 직원이 모금에 동참했다는 것.
이와 함께 김제소방서는 직원들은 2011년부터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금해 소방서 원거리 마을 및 화재취약대상을 찾아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 및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및 관내 주택 소방시설 무상보급도 병행하는 등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윤병헌 서장은 “김제소방서 전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 준 김제소방서 전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지역 인재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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