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북도 공무직 13명 채용에 253명 지원
최고경쟁률 산림환경연구소 공무직 70:1
최고경쟁률 산림환경연구소 공무직 70:1
전북도가 실시하는 올해 제2회 공무직 근로자 채용시험에 모두 253명이 지원, 평균 19.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림환경연구소에 70명이 접수해 7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연령별로는 30대가 104명(41.1%)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69명(27.3%), 40대 60명(23.7%), 50대 19명(7.5%), 10대 1명(0.4%) 순으로 20~30대가 68.4%로 집계됐다.
이번 공무직 채용시험 중 7개 직종 일반모집(방문 접수)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사무보조와 산림관리 2개 직종(온라인 접수)은 필기시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6월 20일 필기시험과 6.30~7.1 면접시험을 거친 이후 7월 3일 최종 합격자 13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단 시험 일정은 코로나19 사태 상황 등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총무과 공무원채용팀(063-280-4219)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면접시험에 가족관계, 학력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면접 방식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면서 “채용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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