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도는 전북디지털산업진흥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비 5억여원을 들여 ‘전라북도 인터넷문화케어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센터는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정보산업지원센터 1층에 마련되며, 내부시설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를 통해 연간 3000여명의 인터넷 중독자 및 중독가능자에 대한 상담 치료가 가능하게된다.
또 학부모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며, 가족단위 캠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인터넷 활용법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센터가 구축되면 누구나 쉽게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우리지역의 인터넷 중독 인구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여가서비스가 부족해 청소년들이 인터넷에 빠져들기 쉬운 만큼 사전예방교육을 비롯해 개인상담 및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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