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화폐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도모한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개인별 인센티브 혜택 금액을 100만원까지 확대하고 결제금액의 10%를 소비촉진지원금(페이백)으로 돌려준다고 발표한 이후 시민들의 충전금액과 결제금액이 급격히 상승했다.
익산시 지난 3월 한달여 동안 다이로움 70억원을 충전했다.
특히 최대 100만원까지 인센티브 10% 혜택을 확대한 3월 26일 이후 10일만에 46억원이 충전됐다.
4월부터 충전금액의 10%를 되돌려주는 소비촉진지원금(페이백) 제도를 실시한 이후에는 6일 만에 12억원이 결제됐다.
다이로움을 통해 월 생활비를 100만원 사용했을 경우 10만원의 인센티브와 110만원에 대한 10% 소비촉진지원금(페이백) 11만원까지 1인당 2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6월까지 3개월 동안 총 63만원을 적립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가 각각 사용하면 3개월에 126만원까지 혜택은 늘어난다
‘익산다이로움’은 일부 대형마트, 본사 직영점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가맹점 등록없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6일 기준 익산시가 발행한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은 116억여원 규모로 총 2만5천여명이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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