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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개시 첫 주말 비교적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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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개시 첫 주말 비교적 차분
  • 총선취재단
  • 승인 2020.04.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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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총선주자, 텃밭 민심잡기 출격
-떠들썩한 유세 대신 각 후보별 맨투맨 전략 구사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주말인 지난 4일 오후.

선거 유세장소 1순위로 꼽히는 전주 고사동 관통로 네거리는 몇몇의 선거운동원들만이 가끔 눈에 들어올 분 열띤 선거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예년 같으면 자리 경쟁으로 후보들 사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던 평화동 사거리, 경기장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전북지역 여야 각 당이 표밭갈이를 위해 출격했다.

하지만 예년과 같이 중앙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벌이는 대규모 지원유세나 떠들썩한 대규모 유세는 사라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른 중앙당의 조용한 유세 지침에 따라 선거운동 개시 첫 주말 각 후보별로 각개전투를 벌였다.

전주갑에 민주당 김윤덕 후보는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지난 4일 모악산을 찾아 나들이객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민주당은 향후 코로나19 상황과 민심의 추이를 치켜본 뒤 이번 주 중 경합지역으로 꼽고 있는 군산과 임실순창남원 지역에 대한 중앙당의 지원유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코로나19 여파로 선거운동이 제한되면서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야권 주자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

민주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한 선거운동에 사활을 기울여야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로 사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야권 후보들은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 로고송이나 율동을 이용한 차량유세보다 직접 거리를 누비는 맨투맨 전략으로 표심을 호소했다.

전주을에 출사표를 던진 민생당 조형철 후보는 첫 주말 떠들썩한 선거운동 대신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 골목골목을 누비며 민심 속으로 파고들었다.

조 후보는 남은 기간 당의 명분과 공약을 알릴 수 있는 토론회에 적극 참여, 인지도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무소속의 김광수 전주갑 후보도 전주 다가동과 중앙동 일대를 돌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선거운동원과 함께 길거리 정화 활동을 펼치며 시민과의 소통하는 등 차분한 주말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정의당은 심상정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출격, 전북지역 후보들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심 위원장은 염경석·오형수 후보가 출마한 전주 갑과 을, 권태홍 후보가 출마한 익산을 지역에서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며 주말 일정을 소화했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현재 민주당 후보는 얼굴을 비치지 않는 것이 이번 선거에 도움이 된다는 말까지 돌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남은 선거운동 기간 야권 주자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총선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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