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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별입국절차 이전 입국한 도민 무료 진단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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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별입국절차 이전 입국한 도민 무료 진단검사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03.27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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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잠복기 감안 13일 이후 입국자 대상
특별입국절차 시행이후 전북거주자 3명 확진
19일 이전 입국자 중 감염 등 모든 가능성 검토
해외입국 증빙서류(여권 등)만 있으면 무료검사

전북도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특별입국절차(3월 19일) 이전에 입국한 전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단검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최장 잠복기 2주를 감안, 지난 13일 이후 입국한 도민이 무료검사 대상이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특별입국절차로 모든 국가 입국자 대상의 검역이 강화된 이후 전북거주자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 대상의 특별입국절차를 밟고 있다.

유럽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 모두는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제는 19일 이전에 입국한 사람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북지역은 3명의 도민이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해 해외유입 환자로 분류돼 군산의료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6일 긴급재난 안전문자로 이달 11일부터 18일 사이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들의 자진신고를 당부하기도 했다.

도 방역당국은 특별입국절차 이전에 입국한 도민 중 유증상자 또는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전북도 차원에서 지난 13일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입국한 도내 거주자 대상으로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권 등 해외입국 증빙서류만 있으면 무료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일부 시군별 대응보다는 도 차원에서 특별입국절차 이전 입국자 중에서 감염우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전원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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