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영농편익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 및 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해 농업기반시설 현대화사업 335억, 하천정비 재해예방사업 177억, 도로개선사업 137억,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75억,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45억 등 769억원을 투입한다.
유진섭 시장은 “각종 사업의 조기발주와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도로 및 하천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반시설 현대화사업은 ▲용·배수로 정비 211개소 93억 ▲농로 포장 203개소 89억 ▲단풍미인쌀 생산단지 시설정비 42개소 76억 ▲저수지 준설 및 둠벙 조성 31개소 33억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38개소 18억 ▲수리시설 개·보수 11개소 13억 ▲양수장 신설 3개소 7억 ▲한해 대비 농업용수 확보 6억 등이다.
재해예방사업은 ▲감곡천·용오천 등 지방하천 14개소(4.5km) 정비에 82억원 ▲오금천·관고천·월영천·평암천 등 소하천 24개소(5.2km) 정비에 73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하천제방 유지보수비 12억원을 들여 우기철 이전에 제방범람 위험이 있는 지방하천 78개소와 소하천 289개소 구간의 하도 준설과 자생수목 제거 및 제초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로개선사업은 ▲도로시설물 유지보수(36개소) 38억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10개소) 31억 ▲인도정비(11개소) 21억 ▲회전교차로 설치(4개소) 16억 ▲아스콘 재포장(11개소) 14억원 ▲노후교량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20개소) 11억 ▲도로 민원해결(20개소) 6억을 투입한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70억5000원을 투입하는 진입로 및 배수로(237개소) 정비와 ▲4억5000만원 규모의 모정 신축 및 보수(46개소) 등 영농활동과 생활편익에 직결되는 사업들이다.
시는 군도 6개 노선(6.7km)과 농어촌도로 16개 노선(7.2km)을 확·포장해 지역 균형발전의 바탕이 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태인 지하차도 확장공사는 국비 42억원과 시비 120억원 등 162억원을 들여 지난 2017년 공사에 착공해 현재 지하차도 굴착을 완료하고 접속도로를 개설 중이다.
또한 국비 444억원과 시비 85억원 등 529억원을 투입된 농소~하모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도 익산국토관리청 시행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8년 4월 착공해 천원천교 가설 등 공정률은 20%이며, 2023년 완공되면 국도의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