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민 3000명이 참여하여 제작한 ‘평화의 조각보’가 분실되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군민의 날 및 마이문화제기간 동안 진안공설운동장 울타리에 전시되었던 ‘평화의 조각보(개개인의 싸인)’가 행사장을 정리하던 14일 오후 12시30분 ~ 13시 사이에 분실된 것.
이 조각보는 진안군민의 10%에 해당하는 3000여명이 참여하여 만든 대형공동작품으로 진안군민의 마음 마음을 모아 지역의 평화와 나라,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프로젝트여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 2010년에도 계속 이어지는 사업이다.
한조각 한조각의 마음이 모아지고 모아져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평화의 모습을 찾고자하는 간절함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이 조각보를 보신 분은 진안문화의집(433-1671, 0029)으로 연락주시고, 가져가신 분은 꼭 돌려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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