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년창업가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와 함께 청년창업자의 안정적 주거공간 제공을 위한 군산 STAY 청년창업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창업가들이 주거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해 창업 정착률을 높이고, 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LH 임대주택의 보증금 및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입주자 선정기준 계획수립 및 입주대상 청년창업가를 선정하고, LH는 임대주택 공급·임대계약·시설물 관리 등 주택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입주 주택은 군산관내 LH 소유 임대원룸 48호와 임대아파트 322호로 만19~39세의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기창업자다.
사업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군산시청 일자리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군산시와 LH는 청년층의 주거문제를 위해 신영시장 인근 한화부지에 227억원을 들여 ‘군산금암행복주택’을 오는 7월 착공해 2022년 12월 15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준공할 계획이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