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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많은 원룸촌, 마스크 직접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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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많은 원룸촌, 마스크 직접 배달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0.03.1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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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00여개 전달 

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원룸촌을 찾아 마스크를 배달했다.

13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둔산리 일대 원룸에 거주하는 세대에게 마스크 300여개를 배달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봉동읍 특성상 원룸에 홀로 거주하는 거주자들 대다수가 직장인이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바쁜 직장인들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고, 직접 배달에 나선 것.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우편봉투에 담아 전달했다. 봉투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안내문을 담아 복지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어려움에 처해있거나 생활위기에 처한 가정이 없는지도 살폈다. 

김종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외된 이웃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원룸촌에 거주하는 세대는 1인 세대가 많아 더욱 소외되기 쉽다”며 “이번 마스크 전달을 통해 따뜻한 이웃 간 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해진 사회 분위기에서 이와 같은 마스크 전달로 이웃간 따뜻한 정이 회복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완주=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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